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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Circle)의 IPO 계획: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게임 체인저 될까?

뉴욕프리덤 2025. 4. 1. 23:13

암호화폐 시장에 또 하나의 빅뉴스가 떴습니다! USDC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사인 써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이 2025년 4월까지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거대 투자은행인 JP모건과 시티그룹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써클의 IPO 계획과 그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써클의 IPO, 무엇이 중요한가?

써클은 이번 IPO를 통해 40억에서 50억 달러(약 5.3조원~6.7조원) 사이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써클은 이전에도 공개 기업이 되기 위한 시도를 했었는데요, 2021년에는 SPAC 합병을 통해 90억 달러 가치에 상장을 시도했지만 규제 문제와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번 IPO는 2021년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이후 암호화폐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약 600억 달러에 달하는 USDC를 발행하는 업체가 전통 금융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블록체인 금융의 주류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 환경과 전략적 움직임

써클의 IPO 결정 배경에는 유리한 시장 환경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있습니다. 최근 써클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통 금융에서 USDC 활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현지 스테이블코인 규제 하에 승인된 첫 글로벌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USDC를 출시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미래 전망: 스테이블코인의 주류화

써클의 IPO는 단순한 기업공개를 넘어 스테이블코인의 정당성을 확립하고 블록체인 결제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규제 발전과 의회의 지원, 잠재적인 법안 변화 등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테더(USDT)와 같은 경쟁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 속에서 써클의 IPO는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USDC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호화폐의 주류 금융 진입

써클의 IPO는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더욱 긴밀하게 통합되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결제와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면서, 써클과 같은 기업의 성공적인 IPO는 전체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앞으로 1년, 써클의 IPO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함께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